이적의 '같이걸을까'[듣기/가사/커버]

2019. 1. 29. 01:39노래



이적의 '같이 걸을까'


힘들고 지칠때 들으면 좋은노래 이적의'같이걸을까'


작사:이적 작곡:이적 편곡:이적



                            정승환의 커버


가사


피곤하면 잠깐 쉬어가

갈 길은 아직 머니까

물이라도 한잔 마실까

우린 이미 오래 먼 길을

걸어온 사람들이니까


높은 산을 오르고

거친 강을 건너고

깊은 골짜기를 넘어서

생의 끝자락이

닿을 곳으로 오늘도


길을 잃은 때도 있었지

쓰러진 적도 있었지

그러던 떄마다 서로 다가와

좁은 어깨라도 내주어

다시 무릎에 힘을 넣어


높은 산을 오르고

거친 강을 건너고

깊은 골짜기를 넘어서

생의 끝자락이 닿을 곳으로 오늘도


어느곳에 있을까

그 어디로 향하는 걸까

누구에게 물어도

모른 채 다시 일어나


산을 오르고 강을 건너고 

골짜기를 넘어서

생의 끝자락이

닿을 곳으로 오늘도


곡설명

이적의 대표 히트곡 '다행이다'가 있는 나무로 만든 앨범.3집에 있는 락발라드 힐링음악이다. 3집에서 심장을 붙잡는 서정성과 나무냄새 나는 일상성으로 돌아왔다.


느낀점


-가사

멜로디보다 가사가 먼저 귀에 들어온 노래이다. 평소 힐링노래를 좋아하는 내게는 너무나 매력적인 가사이다. 자신의 일을 하며 달릴때 들어도 좋고, 현재 지쳐서 힐링이 필요한 사람이 들어도 좋을 가사이다. 나도 가사처럼 힘들때 쉬더라도 다시일어나 달리는 사람이 되고싶다.


-멜로디

멜로디가 가사와 너무 잘 어우러진다. 사비에 들어가는 전 멜로디는 마치 그냥 말을 뱉어내고 조언해주는 느낌이 든다. 후렴구에서는 강한 고음이 나온다. 지치고 쉬었으니 다시 나아가라는 느낌을 주는것 같다.


너무나 명곡 '다행이다'뒤에 숨겨진 또 다른 명곡

슈퍼스타k출신 곽진언이 드라마ost로 부르며 사람들이 한번쯤 들어보게 되고있다. 곽진언의 저음에서 감미로운 음색은 또 색다른 느낌을 자아낸다. 

역시 오랫동안 활동을 해왔던 만큼, 작사, 작곡, 편곡 모든 부분에서 음악작가라는 그만의 특색이 드러난 음악이다. 들으면 자연스레 힘이 나는듯한 기분을 느낄수 있다.

오늘밤 또는 내일아침에 이적의 같이걸을까를 들으며 힘내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